친한계 “당 경쟁력 깎아 먹은 건 국민 밉상 장동혁 탓”

2026-02-15 18:2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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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무색하게, 국민의힘은 내홍으로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민심이  록치 않다는 평가가 계속되자, 당장 친한계는 "국민 밉상이 된 장동혁 대표 탓"이라며 공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당 공관위는 공천 방침을 밝히면서 나름 속도를 내는 모습이지만 내부 결속부터 난관입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친한계가 다시 한 번 장동혁 대표를 작심 비판했습니다.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여권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여론조사 기사를 공유하며 "정적제거와 공천권 사유화에 혈안인 장동혁의 윤어게인 당권파가 국민 밉상으로 등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당 광역단체장들의 경쟁력을 깎아 먹은 건 국민 밉상 장동혁 대표 탓"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지방선거가 불과 네 달도 남지 않았지만, 배현진 의원에 대한 중징계 결정 이후 친한계와 지도부 사이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겁니다.

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저조한 여론조사는 당과는 상관없이 개인기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기준을 미래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SNS에 "미래산업을 이해하고 지역의 성장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며 "면접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구상을 물어보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정현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지역의 10년과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준비할 비전과 실행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청년과 정치신인도 단체장이 될 수 있도록 '세대교체' 공천도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