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복 훔친 中…색동저고리 입은 아이 등장 시켜 ‘中 민족’으로 소개 [현장영상]

2026-02-19 14:46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중국 설 특집 프로그램에서 한복 입은 아이를 등장시킨 뒤 ‘중국 민족’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각) 중국 국영 CCTV는 설 특집 프로그램 ‘춘완’(春節聯歡晩會·줄여서 春晩·춘완)을 방영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음력 설 전야에 방송되는 초대형 문화 공연으로 수억 명이 시청하는 국가급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56개 민족이 합동 공연을 펼쳤는데 한복을 입은 아이가 등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색동저고리를 입은 아이는 다른 소수 민족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습니다. 춘완은 매년 다민족 통합, 중화 문화 다양성 등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한복을 중국 소수 민족 문화라고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도 ‘한복’을 중국 소수민족의 의상으로 소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