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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연휴에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만취한 운전자가 피해 남성이 몰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은 겁니다.
사고 당시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는데, 충격적입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뒤편에서 SUV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옵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서 가던 경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에 바퀴에서 불꽃이 튑니다.
밀려가던 경차가 튕겨 나가면서 크게 부서집니다.
거제 양정터널에서 30대 여성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경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만취한 상태로 10분 넘게 운전을 했고, 터널 제한 속도인 시속 70km도 크게 웃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앞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피할 수가 없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운전자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 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