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왼쪽) 전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과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사진=뉴스1, 해양수산부)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과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가 유력 검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전재수 전 장관의 사임으로 공석인 해수부 장관 후임으로 두 사람이 압축됐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해수부 장관 후임은 가급적 부산에서 인재를 구해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공표한 만큼 부산 또는 인근 지역 연고자이자 해양 정책 전문가들을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 전 사무총장은 마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해수부 해운정책과장, 해사안전정책관 등을 거쳐 제4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과 제9대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해운조선업계 전문가로 알려진 임 전 사무총장은 북극항로 개척 사업 관련 국제 협력 부문 적임자로 꼽힙니다.
황 이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해수부 장관 비서실장·수산정책과장·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을 비롯해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쳤습니다.
아울러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8년 1월까지는 참여정부의 대통령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을,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는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지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사람으로 압축된 만큼 최종 고심해 이전한 해수부을 이끌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