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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식당 주인 눈썰미에 보이스피싱 수거책 ‘덜미’
2026-02-25 20:4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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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양주입니다.
주차장을 지나던 할머니가 에어컨 실외기 앞에 뭔가를 툭 떨어트린 뒤 사라집니다.
마침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식당 주인.
뭔가 수상했는지, 실외기 앞으로 가보는데요.
노인이 떨어트린 건 검은 비닐봉투.
안에는, 현금 1천 400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잠시 뒤, 낯선 사람 한 명이 주차장에 들어서는데요.
주인이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너스레를 떨기 시작합니다.
곧 이어 군용차 한 대가 나타나고요.
사람들이 갑자기 근처로 모여드는데요.
모두가 합세해 붙잡은 이 남성, 바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었습니다.
눈썰미 있는 식당 주인이 식당을 찾은 손님들과 군인에게 상황을 설명해둔 겁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수거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피해자는 올해 팔순인 할머니였는데요.
동사무소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에 속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식당주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