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와 중동 정세 논의…안정·평화 회복 되길”

2026-03-02 13:12   정치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방산기술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국방역량 강화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상황에 대해서는 “안정과 평화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간 안보 분야에서의 공조를 한층 확대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온라인 스캠과 사이버 위협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싱가포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는 2018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뜻깊은 장소”라며 “8년 전 싱가포르는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평화를 향한 탁월한 외교력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및 이란 반격 등 불안한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 등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김민곤 기자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