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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오프닝]국민의힘, 내일부터 장외 투쟁 시작…국회서 靑까지 도보 행진
2026-03-02 20:51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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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뉴스는 제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내일 여의도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하며 장외 투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일명 '사법 3법'이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여론전에 나서겠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겠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대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불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 국민에게 우리가 지지를 얻으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문제에도 우리 당 지도부가 이렇게 어떤 방식으로 나가든 우리를 믿어달라고 좀 이해를 구하고…."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장동혁 대표님 입장에서는 전략적 모호성을 계속해서 견지해 나갈 것 같은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만 이런 입장이 우리 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전략적 고민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장동혁 대표와 뜻을 같이하던 신동욱 최고위원조차도 뒤늦게나마 노선 전환을 요구했는데 장 대표, 선거전략으로 이해해달라, 글쎄요.
대신 오늘 한동훈 전 대표 대구 방문에 함께한 친한계 의원들에게 해당 행위라며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다음은 부동산입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또 한 번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다주택 둘러싼 논쟁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정치인들에게 팔아라 사지마라 강요할 필요 없다", "팔기 싫다면 그냥 두시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장동혁 대표를 겨눴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장동혁 대표는 본인의 과거 말이 부메랑이 된 건 분명해보입니다.
[현장음]
"장 대표님! 집 여섯 채 빨리 파셔야 된다니까요. 한 채만 남기고 다 팔아야 돼요. 다주택자 이거 난리 났어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6일, 유튜브 '국민의힘TV')]
"저, 대통령 팔면 팔게요."
대통령이 분당 집 팔려고 내놨기 때문에 장 대표, 이 약속 지키려고 여의도 오피스텔을 내놨답니다.
그런데 "보러 오는 사람이 없고 집이 안 팔려 걱정"이라는데요.
민주당에서 제시한 해법, 간단합니다.
"싸게 팔아라."
또 하나 보겠습니다.
중동의 주요 관문 공항들이 줄줄이 폐쇄됐습니다.
우리 관광객들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박채운 / 리스본 여행객(아부다비 경유)]
"(여행사에서) 3월 2일자는 정상적으로 차질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정작 와서 보니까 취소가 됐다고…여행사 쪽은 '방금 알았다'고 얘기를 하고.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죠."
[알바 / 스페인 관광객]
"(환불 원하지 않으면) 항공기가 뜰 때까지 다시 기다리라고 하는데 일, 이주일 걸리거나 더 길어질 수도 있겠죠. 아니면 항공편을 환불해준다고 하는데, (새 항공편은) 돈을 더 내야 해요."
주요 여행사들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 숙박비 등을 전액 환불해줄 방침이지만 관광객들의 혼선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김민석 총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동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수송 작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