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미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협의에 참여한 케빈 김 전 주한미국대사대리 (오른쪽은 정연두 외교부 전략정보본부장) 출처:뉴시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어제(2일) 케빈 김 전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제기구 아세안(ASEAN)대사로 지명했습니다.
김 지명자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스티븐 비건 당시 국무부 부장관 보좌관으로서 북미대화 실무에 관여했고, 2기 행정부에선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를 맡아 아시아 전략에 참여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선 주한미국대사대리로 임명돼 한미 간 소통을 조율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조셉 윤 대사 대리 후임으로 지명됐던 김 지명자는 이후 엘리슨 후커 정무 담당 차관의 보좌관으로 일해왔습니다. 김 지명자는 존스홉킨스대 역사학을 전공한 후 국제대학원(SAIS)에서 글로벌 이론·역사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아세안 대사 지명을 위해서는 상원 외교위 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본회의에서는 과반 찬성으로 인준을 받아야 합니다. 정식 임명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