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추가 공격…“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

2026-03-03 19:0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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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턴 이란의 반격 소식인데요.

그 타깃은 바로 석유, 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간다며, 원유 이동의 경동맥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 선박 추적 사이트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기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선박들이 그대로 멈춰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했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협박의 강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IRGC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이날 이란 반관영 통신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불태울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실제로 이 발언 이후 온두라스 깃발을 달고 있던 유조선 '아테 노바' 호가 이란 드론 두 대의 공격을 받아 불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4척에 이어 오늘도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이 이뤄진 겁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또 네타냐후 총리 집무실과 이스라엘 공군 사령부도 자신들의 호람샤르-4 미사일을 통해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안에는 한국 국적 선박도 40척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선박이나 선원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앙수산부는 이들 선박이 해협 안쪽의 상대적으로 안전한 해역에 이동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