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첫 일정은 필리핀 독립영웅 참배

2026-03-03 19: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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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이 필리핀의 독립영웅 참배였는데요.

무슨 의미가 담긴 건지, 현지에서 김민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곧바로 향한 곳은 필리핀의 독립 영웅 호세 리잘의 기념비였습니다.

검은색 양복을 갖춰입은 이 대통령이 흰색 조화를 헌화한 뒤 묵념을 합니다.

호세 리잘은 1800년대 필리핀이 스페인 지배로부터 독립할 때 앞장섰던 사상가로 필리핀에서 국부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 최대 규모로 한국 전쟁에 파병해 준데 감사했습니다 .

[한-필리핀 정상회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 함께 싸우신 우리 필리핀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내내 초청국을 배려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싱가포르 국빈 만찬에서는 싱가포르 국기 색과 같은 흰 셔츠와 붉은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청와대에선 이번 순방으로 최근 동남아 내 일부 퍼지는 반한 정서가 줄어들길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필리핀과의 방산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마닐라에서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이혜리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