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현지시각 4일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출처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습 이후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각 어제(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우리의 기지와 관련해 쿠르드 지도자들과 실제로 통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단, 이 접촉이 이란의 체제 전복을 위한 일종의 지원이라는 해석에 대해선 "대통령이 그런 계획에 동의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접촉했으며, 이들 무장세력에 무기 및 군사훈련 지원과 정보 지원을 할지와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에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시점에서 이 작전 계획의 일부는 아니"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군사적) 선택지들을 제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변화를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과 관련해 어떤 입장 변화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