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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이후 첫 어뢰 격침…“조용한 죽음”
2026-03-05 19:1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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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분명한 건, 전쟁은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미군이 잠수함 어뢰로 180명이 타고 있는 이란 군함을 격침시켰습니다.
미국 장관이 조용한 죽음이라고 부른 이 작전,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닷 속에서부터 거대한 폭발이 솟구칩니다.
이란 군함이 미 잠수함의 어뢰를 맞은 순간입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실제로 어제 인도양에서, 그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국제수역에서 미군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격침했습니다. "
승조원 180명이 탄 호위함으로, 부상자를 제외한 148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침몰한 이란 군함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렸던 국제 합동훈련에 참가했다가 이란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국 잠수함에 포착됐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조용한 죽음"이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적 군함이 어뢰에 격침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강조했습니다.
[최기일 /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상지대 교수)]
"호르무즈 해협이라든가 인도양, 주변 해역에서의 이란의 해상 작전이나 이란의 민간 선박들까지도 압도될 수밖에 없고… 미군의 군사작전 활동이 범위와 영역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미군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훈련에 등장했던 솔레이마니 급 초계함도 격침했습니다.
뾰족한 쌍동선 구조로 스텔스 기능을 추가했고, 단거리부터 순항 미사일까지, 여러 미사일을 밀도 높게 탑재 가능한 이란의 최신식 군함입니다.
혁명수비대 특전부대 사령관을 지내다 미국에 사살된 솔레이마니 이름을 명칭에 썼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그들의 자랑, 솔레이마니 함정을 격침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그를 두 번 잡은 셈입니다."
미군이 이보다 앞서 이란이 보유하고 있던 유일한 600톤급 잠수함 파테흐도 격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