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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셔츠룸’ 전단지 살포범, 결국 구속됐다
2026-03-06 14:46 사회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선정적 문구가 담긴 불법 전단지를 길거리에 대량으로 살포하던 일당 총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전단지 살포자 4명(청소년 보호법 위반)과, 유흥업소 관계자들(풍속영업 규제법 위반), 인쇄소 업주(옥외광고물법 위반) 등 총 8명을 검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전단지 살포자 중 총책 1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는데, 전단지 살포로 구속된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 총책은 지난 2024년부터 작년까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셔츠룸' 등 선정적인 문구가 적힌 불법 전단지를 뿌리다 2차례 검거된 이력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후 불법 전단지를 제작한 인쇄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총책이 단속을 피해 경기 부천시와 고양시에 살포할 전단지를 제작 의뢰한 정황을 포착하고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지 살포 행위는 경미한 범죄가 아니고 시민들 일상에 끼치는 해악이 적지 않다"며 "살포자뿐 아니라 전단지 제작 브로커와 인쇄업자, 의뢰자까지 일망타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