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내가 끝내고 싶을 때 끝날 것”…“기뢰부설함 대부분 제거”

2026-03-12 07:01   국제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 '장대한 분노'를 전개한지 현지시각 어제(11일)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란에 타격할 목표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며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도 현지시각 10일 "최고 사령관(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 종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장기전 확전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의 이같은 발언이 이어지자 미국이 일방적인 승리 선언을 한 뒤 군사 작전을 중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룻밤 사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부설함을 대부분 제거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 재개를 독려할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야 한다. 난 그들이 그곳(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