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신변 이상설…네타냐후 “생명보험 없다”

2026-03-13 19:1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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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모즈타바의 첫 메시지가, 직접 육성이 아닌 '대독'이라는 점에서 신변 이상설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모즈타바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홍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 국영 TV가 현지 시각 어제 공개한 새 지도자 모즈타바의 첫 공식 메시지는, 국영방송 앵커가 대독했습니다. 

사망한 하메네이가 TV를 통해 직접 육성으로 메시지를 내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모즈타바는 전쟁 발발 이후 아직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모즈타바의 신변 이상설을 언급했습니다.

[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모즈타바가 벙커에서 메시지를 보냈다지만 우리는 그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가 온전한지 아니면 부상이나 내부 위협에 처해 있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어제 전쟁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모즈타바를 향해 목숨을 보장하지 못한다며, 강한 어조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현지시각 어제) ]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자취를 감췄는데, 그의 운명을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테러 조직 지도자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생명보험을 들어주지 않을 것입니다."

군사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쟁 수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현지시각 어제) ]
"(미국과 함께) 우리가 가진 더 많은 비장의 카드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 탄도미사일을 무력화할 것입니다."

일각에선 모즈타바가 이스라엘의 주요 표적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안전을 위해 일부러 노출을 꺼리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홍란 기자 h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