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음주사고 내고 또 술자리로…‘술타기’ 시도 의심

2026-03-13 19:3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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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이재룡 씨. 

음주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사고 직후 또 다른 술자리에 참석했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측정 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는데요, 

이 소식은 오세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 씨. 

경찰이 이 씨에게 '음주측정 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가 사고 시점의 음주 수치 파악을 어렵게 하기 위해 이른바 '술 타기'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한 겁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고 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 차를 세우고 인근 식당에서 또다른 모임을 가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식당에선 2명의 동석자와 함께 고기 2인분과 증류주 1병 등을 주문했는데, 경찰 음주측정을 방해하려는 목적의 술자리로 의심하고 있는 겁니다.

이 씨는 그동안 사고를 낸 사실을 몰랐다며 '술 타기' 의혹을 부인해왔습니다. 

[이재룡 / 배우 (지난 10일)]
<가드레일 들이받고 계속 운전하신 이유 있으십니까?> "그건 인지를 못 했어요." <술타기 시도하신 거 인정하셨을까요?> "죄송합니다."

이 씨가 사고 전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일행 3명과 함께 인근 오피스텔로 향하는 모습도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 씨는 이곳에서 2시간 20분 가량 머물다 주차장으로 향했고,  그대로 차를 운전해 달리다 약 10분 만에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식사 자리 동석자들을 상대로 이 씨의 음주량과 사고 인지 여부, 술자리 목적 등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