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 외모 훼손된 듯”

2026-03-13 21:52   국제

 (사진: 모즈타바 사진, 출처: 뉴시스)

미 국방부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부상으로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댄 케인 미 합참의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새로 등장한 이른바 최고지도자, 그렇게 최고라고도 할 수 없는 인물이 부상했고, 외모가 훼손된 상태일 가능성이 큰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을 공개 석상에서 사실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어제 성명이 서면 발표였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란에는 카메라도 많고 음성녹음 장비도 많다"며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겁에 질려있고 부상을 입었으며 도망 중이고 정당성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모즈타바는 선출 나흘 만인 어제 첫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메시지가 영상이나 음성이 아닌 국영TV 앵커의 대독 형식으로 발표돼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