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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서 이란 방향에 미사일 발사…걸프국 첫 개입?
2026-03-14 18:3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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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이란과 인접한 국가 바레인에서 이란 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영상이 확인됐습니다.
걸프 국가들이 이란 전쟁 개입을 극도로 경계해온 상황에서 이뤄진 첫 공격 사례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이란에 공격을 받아온 걸프 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된다면 전쟁의 양상은 또 달라집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미사일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미사일도 흰 연기를 뿜으며 발사됩니다.
바레인 북부에서 이란 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이 미사일이 미국에서 만든 하이마스 트럭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마스는 최대사거리 80km의 유도미사일 6개를 탑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입니다.
발사한 주체가 바레인군인지, 미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바레인 정부는 "어떤 공격 작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미군이 바레인에서 작전을 진행 중인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미 국방부도 관련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바레인을 비롯한 걸프국들은 그동안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며 개입을 꺼려왔습니다.
하지만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자 비판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히마드 빈 이사 알 카리파 / 바레인 국왕 (지난 8일)]
"전례 없는 이란의 공격으로 우리나라와 아랍의 우방국들이 피해 입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란의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걸프국들의 전쟁 참여로 이어지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