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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의 영변’ 이스파한 집중 폭격
2026-03-15 18:3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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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은 예고한대로 이란 전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하르그 섬에 이어서 이란 핵 개발의 중심지로 북한의 영변과 비견되는 이스파한 핵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오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미 솟아오른 거대한 연기 기둥 사이로 다시 폭탄이 떨어집니다.
연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추가 폭격이 이어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잿빛 먼지로 뒤덮입니다.
끝없이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사이에도 또다시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이란 중부 이스파한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집중되면서 공장 노동자 15명이 숨졌습니다.
이스파한은 주요 핵시설이 위치한 지역으로 이란 보유 농축 우라늄의 절반 가량이 이스파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습은 이곳뿐 아니라 수도 테헤란과 국경인접지역인 타브리즈 등 이란 여러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본거지인 레바논에서도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상군 병력을 레바논 남부에 투입해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헤즈볼라도 물러설 생각이 없습니다.
[나임 카셈 / 헤즈볼라 수장]
"우리는 장기적인 대결에 대비해 왔으며, 신의 뜻이라면 그들은 전장에서 놀라게 될 것이다. 적의 위협은 우리를 두렵게 하지 않으며, 적들은 우리의 분노를 느끼게 될 것이다."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 이스라엘 공습으로 의료진 12명이 숨졌다면서 현재까지 800명 이상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