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표백에 과산화수소를?” 中, 또 먹거리 논란 [현장영상]

2026-03-16 18:27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중국에서 또 다시 먹거리 위생 문제가 제기 됐습니다. 이번에는 한 유명 식품 가공업체가 닭발을 과산화수소로 표백한 것으로 드러나 위생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각) 중국 CCTV는 소비자의 날을 맞아 방송한 고발 프로그램에서 쓰촨성 청두의 한 닭발 가공업체 실태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공장 바닥에는 쓰레기가 뒤덮인 더러운 물과 함께 닭발이 쌓여있었습니다. 또 빗자루와 삽 등 청소 도구로 닭발 정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닭발 표백을 위해 과산화수소를 탄 물에 닭발을 담가두는 등 부적절한 ‘표백’ 공정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CCTV는 해당 업체 외에도 충칭의 또 다른 식품업체에서도 과산화수소로 닭발을 표백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과산화수소 표백 닭발 제품 수백 상자를 압수하고 과산화수소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