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복판에 지하기지…자폭드론 발사

2026-03-16 19:1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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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격에는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도 가세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지하 기지를 두고 게릴라전으로 미군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데요.

이들이 자폭드론을 이용해 어떤 식으로 타격을 입히는지,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미군의 핵심 방어 기지 '캠프 빅토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의 자폭 드론에 촬영된 영상.

미군의 첨단 방어 체계를 뚫고 기지 위를 유유히 떠돌다가 고도를 낮추며 목표물을 찾더니 격납고 문과 충돌하며 폭발했습니다.

사막 한 가운데 지하 기지가 열리더니 자폭 드론이 목표물을 향해 발사됩니다.

이 영상도 이라크 민병대가 공개한 겁니다.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의 전선 참여가 본격화하면서 미군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성명 / 이란 국영방송 대독](현지시각 12일)
"'저항의 축' 전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이 '저항의 축'의 국가들을 우리의 가장 큰 친구로 여깁니다."

현지시각 그제 바그다드에 위치한 미 대사관을 폭격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서도 이라크 민병대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도 미 대사관은 미확인 비행물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만 외신들은 이라크 민병대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민병대는 앞서 미국 주도의 국제 연합 작전을 준비하던 프랑스군을 공격해 1명이 사망했고 같은 날 이탈리아 군 기지에도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