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김종석의 리포트]“산불에 희열”…봉대산 불다람쥐 ‘덜미’
2026-03-16 20:50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먼저 경남 함양군으로 가보겠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연기가 뒤덮여 있습니다.
올해 첫 대형 산불이었죠.
지난 달 21일에 났던, 경남 함양군 산불인데요.
이재민만 8천 명이었습니다.
축구장 300개 면적이 타버렸고요.
주불은 무려 사흘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이 최근 방화범을 붙잡았는데요.
잡고보니 별명이 '봉대산 불다람쥐'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울산에서 96건의 산불을 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하고요.
한 때 현상금만 3억 원이었습니다.
5년 전 출소하고 함양으로 거주지를 옮겼는데, 여기서도 3건의 산불을 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뭐라고 말 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지 경찰은 이렇게 말합니다.
[서정민 / 경남청 형사기동대 1팀장]
"최근에 산불 뉴스를 보고 희열감을 느꼈고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