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위안화 거래 조건 8개국과 호르무즈 통과 협의”

2026-03-18 15:28   국제

 지난 1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UAE 해군 함정이 화물선과 유조선 옆에서 순찰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CNN은 이란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당국이 위안화 결제 국가 선박의 해협 통과를 허용하는 방안을 두고 중동 외 8개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이전에도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협의 대상 국가 수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8개국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은 자국과 우호적인 국가 선박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통항을 허용하는 '선별 통제' 전략을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최소 5척의 선박이 이란 해역을 경유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을 비롯해 중국, 인도,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국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