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장악하면 저절로?…4성 장군 출신이 본 전쟁

2026-03-18 19:27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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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이라크 근무 경험이 있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군 4성 장군 출신의 군사 전문가 김병주 민주당 의원에게 이번 중동전쟁에 대해 궁금한 점을 조목조목 물어봤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Q1. 파병한다면 청해부대?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
"현실적으로 그렇죠. 우리 여기 대한민국에 있는 구축함이 가기에는 한 달 걸려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것은 빠른 파병일 겁니다."

하지만 아덴만에 나가 있는 청해부대를 덥석 보내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청해부대의 주임무는 해적소탕이라 드론, 기뢰 공격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Q2. 트럼프는 왜 중국에 파병 요청?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
"중국이 현실적으로 함정을 보낼 리는 없잖아요. 그걸 원해서 한 건 아닐 거예요. 아마 중국이 군함을 보낸다면 미국의 전략이 다 노출돼요."

김 의원은 "세계적인 문제라는 걸 공표하는 대의 명분 축적용"이라고 말했습니다.

Q3. 일본은 뭘 보낼까?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
"미국이 아마 일본에 원하는 건 소해함이거든요. 소해함은 기뢰가 설치돼 있을 때 제거하는 함이에요. 소해함은 파병 가더라도 위험한 지역에 있지 않고 아덴만 같은 안전한 지역에 있다가 설치된 후에 투입"

일본이 파병한다면 우리에게 압박이 되겠지만, 우리는 독자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Q4. 미군 수뇌부 구상은?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
"빨리 끝내는 방법은 가장 아킬레스건이 호르무즈 해협이라고 봐요.하르그섬은 이란의 경제의 목줄을 쥐는 거고요. 호르무즈 해협에 가장 인접해 있는 큰 섬이 케슘섬이에요. 거기를 장악하게 되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저절로 풀리기 때문에 "

김 의원은 최대한 시간 벌기를 하며 가급적 발을 넣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 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