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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상임위 다 가져올 수도”…상임위원장 18개 독식?
2026-03-18 19:3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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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상임위원장, 다시 민주당이 싹 다 가져갈까요?
여러분 국회 상임위 열리면 가운데 딱 앉아서 사회 보는 사람이 위원장입니다.
회의를 열지 말지 결정할 수 있고, 또 법안을 상정, 그러니까 올릴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위원장이 안 올리면 다수당이 패스트트랙 제도 쓸 수 있지만, 상임위 처리만 6개월 걸리죠.
지금 18개 위원장 중 국민의힘이 7석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은 22대 국회 2년은 싹 가져와야 한다는 말이 여당 내에서 나옵니다.
사사건건 야당 위원장이 회의도 잘 안 열고, 법안도 잘 안 올려주며 발목잡는다고요.
야당은 반발합니다.
국회에 두 가지 관행, 그 중 하나인 야당이 갖는 법사위원장, 여당이 가지더니, 남은 한 관행마저 안 지킬 거냐고요.
하지만 민주당 내에선 다수결 원칙에 따라 민주당이 다 가져가자는 데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서창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10회 국무회의(어제)]
"야당이 위원장이라 아무것도 못 하고 있죠 지금. 진짜 문제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지 못하자,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장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입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상임위원장 독식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국민의힘이) 이런 식으로 하면 후반기 원 구성할 땐 상임위 다 가져올까 이런 생각도 들어요. 일이 안되잖아요. (고려해보세요.) 고려 이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는 7곳.
6월 후반기 2년 원 구성 때 민주당이 모두 가져올 수 있다는 겁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마냥 협치만 바라볼 수 없다"고 거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가장 중요한 대화 타협 기본 원칙이 무시된 일방통행식 입법 폭주를 국민의힘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관행대로 여당이 맡고 있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한일웅
영상편집: 최동훈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