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모텔살인’ 김소영 약물 피해 남성 3명 추가 확인

2026-03-19 09:50   사회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들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소영의 머그샷.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제공

이른바 ‘모텔 연쇄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 김소영(20)이 남성 3명에게 추가로 약물 음료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 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추가 수사를 통해 김소영을 특수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 남성들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이 중 2명에게서 벤조디아제핀 등 이전 범행과 동일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명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시간이 지나 나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소영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들 혐의가 인정될 경우 검찰이 추가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