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빗물 고임 탐지…AI가 도로안전 분석

2026-03-19 12:55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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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죠.

최근엔 도로 안전 점검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손상을 탐지해 위험 정도를 분석하고 빗물 흐름을 미리 파악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광등을 깜빡이며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도로 순찰 차량 '로드와치'입니다. 

포트홀처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포착해 예방합니다.

[현장음]
"파손 탐지! 파손 탐지!"

최근엔 AI 기술이 접목돼 긴급, 위험, 후보군 등 3단계로 자동 분류도 해줍니다.

덕분에 점검 회수를 기존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 연간 21만 6천km를 검사할 수 있게 됐고 포트홀 피해 배상액도 전년 대비 58% 감소했습니다.

도로가 빨간색, 파란색 등 여러 색깔로 표시돼 있습니다.

실제 도로 형태를 3차원으로 디지털 변환하는 라이다 센서로 스캔한 겁니다.

도로가 높을 수록 빨간색, 낮을 수록 파란색으로 나타나는데 물고임이나 빗물 역류가 발생하는 지점을 파악해 미끄럼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겁니다.

[김덕녕 / 한국도로공사 수석연구원]
"예전에는 엑셀로 분석했다면 이제는 디지털 전환 기술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 거죠. 3주 소요됐던 시간들이 1시간 정도로 개선대책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디지털 진단 기술을 활용해 올해 안에 전국의 주요 빗길사고 위험 구간을 선정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