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군인들은 바다에 쳐 박힐 것” 이스라엘 공습에 ‘말폭탄’ 날린 이란 [현장영상]

2026-03-19 17:1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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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로부터 자국 남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가스전 가운데 하나인 사우스 파르스 시설이 공습을 받은 직후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최대 수준의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이란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걸프 지역 주요 에너지 인프라를 보복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죄국가 미국과 야만적인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에게 선포한다”며 “너희들은 군인들을 바다에 쳐 박고 위엄을 바람에 날려버리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을 것이다. 너희 지휘관들과 병사들의 목숨은 이슬람 전사들의 군화 아래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 수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도 “눈에는 눈” 방식의 대응을 언급하며 “새로운 단계의 대결이 시작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걸프 국가의 에너지 시설을 잠재적 보복 대상으로 지목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과 가동 중단 사례도 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