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토킹 등 고위험 피의자에 가장 강력한 조치”

2026-03-20 15:28   사회

 (사진=뉴스1)

경찰이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고위험 대상자에 대한 전자 장치 부착 및 구속영장 신청 등 강력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유재성 청장 직무대행은 오늘(20일) 오전 부천 원미경찰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수 점검 과정에서 고위험으로 확인된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현행 제도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연인과 결별하거나 결별 요구를 받은 피의자 △전자장치 부착자 △폭력 성향과 함께 관련 신고가 3회 이상 접수된 피의자를 '고위험 대상자'로 분류하고, 이들에게 7일 이내 전자 장치 부착 및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유 대행은 "자신의 의지대로 헤어지지 못하고 계속 스토킹을 당하는 상황은 일상을 파괴하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관계성 범죄로 인한 추가적인 희생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관리 중인 관계성 범죄 1만5300건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