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차 부품공장 화재, 14명 연락두절…나트륨 폭발 우려에 진화 난항

2026-03-20 15:5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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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현장에서 폭발 위험 물질이 확인되면서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이후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화재현장 인근에서 "조립식 구조의 건물 특성과 빠른 연소 확산으로 불길이 인접 건물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장에는 물과 반응해 폭발 위험이 있는 나트륨 약 200㎏이 별도 공간에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소방대원들은 물을 이용한 진화에 제한을 받았고, 내부 진입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근무자 가운데 14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들이 건물 내부에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