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으로 정한 이유?…“우린 한국 촌놈”

2026-03-20 17:21   문화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 가운데, 앨범 제목을 '아리랑'으로 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BTS는 20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리더인 RM은 아리랑과 관련해 "멤버들 7명을 묶을 수 있는 것이 '전원 우리가 한국에서 온 아직도 촌놈'이란 것"이라며 "그래서 조심스럽게 여러 고민을 하다 선택하게 된 키워드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민은 또한 "요즘엔 여러 국적을 가진 팀도 많고 한데 (반해) 우리는(BTS는) 다 한국사람이고 하니 한국스러운 걸 좀 넣어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말이 그때 되게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뷔는 "되게 한국적이긴 하지만 아리랑이란 단어 자체가 뜻도 사랑스럽고 깊다"며 "그걸(한국적인 걸) 넘어서 우리가 표현할 것들도 되게 많을 거라고 보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RM은 "아리랑이란 건 어떤 사람에겐 '저항'이나 '한'의 상징이면서, 어떤 사람들에겐 '애환'이나 '그리움'에 대한 노래"라며 "그래서 여러가지 정서가 깔려있기 때문에 저희가 표현하려는 다양한 감정들을 잘 담아낼 수 있었고, 또 한국에서 온 우리를 잘 담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