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심의위 ‘성추행 혐의 인정’…장경태 “탈당”

2026-03-20 19:46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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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장경태 의원, 민간위원도 참여하는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그 위원회가 내린 결론은 성추행 혐의, '인정'이었습니다.
 
장 의원은 수심위가 수사팀 의견에 끌려갔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홍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의 성추행 혐의 수사가 적절했는지 따져달라며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장경태 의원.

[장경태/ 민주당 의원(어제)]
"많은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부디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하게 결정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심 위에 직접 출석해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달라며, 자신은 결백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민간위원 등이 참여한 수심위는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 송치를 권고했습니다.

장 의원이 고소 여성의 신원을 노출해 2차 가해를 했다는 혐의도 '보완 수사 후 송치'를 권고했습니다.
 
장 의원은 자신이 피해자라며 고소인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지난해 11월)]
"그 영상에서 보면 제가 오히려 피해 아닌가요?"

수심위도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자, 장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며 "수사팀의 의견에 수심위가 끌려가며 송치 의견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탈당 처리하고, 당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수심위 권고를 참고해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