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된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이 지난 2025년 11월 18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스1
국방부가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중장)을 내정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김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신임 해군총장에 보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입니다.
1970년생인 김 중장은 해사 47기 출신으로, 1993년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김 중장은 해군사관학교장, 제3함대사령관, 제5기뢰/상륙전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등을 역임해 국방정책 및 작전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현 한반도 안보상황과 불안정한 국제안보 정세속에서 해양주권을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며 "전략적 식견 및 훌륭한 인품을 바탕으로 군심을 결집하고 해군을 안정적으로 지휘할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김 중장이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되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자동 전역하게 됩니다. 강 총장은 12·3 비상계엄에 연루된 의혹으로 지난 3일 국방부로부터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고, 같은 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