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속대응군 3000명 투입 검토”

2026-03-24 19:0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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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은 미국 트럼프의 협상 의지를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사 계획을 준비하려는 시간 벌기라고요.

실제로, 미군의 움직임이 심상치는 않습니다.

하르그섬을 목표로 공수부대 3천 명의 이란 투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미 82공수부대의 즉각 대응 부대원들은 항상 군장을 싸놓습니다.

24시간 출동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섭니다.

[현장음]
"강하조장, 인원 점검 실시! <강하조장, 인원 점검 완료!>"

명령이 하달되면, 미 본토에서 출발해 세계 어디든 18시간 안에 도착하는 게 원칙.

중동 지역 이란도 마찬가지입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이란 작전 지원을 위해 82 공수사단 3천 명 규모 여단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적지는 이란 원유 수송의 요충지 하르그 섬이 거론됩니다. 

그러면서 이들 즉각 대응 부대는 먼저 투입될 해병대를 보강하거나 교대하는 데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병참 즉 군사물자를 유지하고 작전을 지속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겁니다. 

공수부대 파병은 아직 검토 단계입니다.

하지만, 82공수사단 본부 일부는 긴급한 파병 명령에 대비해 이달 초 타 지역에서의 훈련 참가를 급히 취소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82공수사단의 즉각 대응 여단은 지난 2020년 바그다드 대사관,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 2022년 우크라이나 작전 지원 등 최근 몇 년 간 긴급 파병이 필요할 경우 초기에 투입된 부대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