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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올라 비행기 운항 중단”…여행객 ‘날벼락’
2026-03-24 19:3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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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등한 기름값에, 아예 운항을 포기하는 항공사가 등장했습니다.
비행기를 띄울수록 적자라는 건데요.
갑작스러운 항공편 취소에 여행객들의 혼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베트남 여행을 앞둔 승객들이 갑작스럽게 항공편 변경이나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최현주 / 베트남 여행 예정자]
"(직항이) 호치민 경유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아무런 통지 사항이 없었다는 거죠. 황당해요."
베트남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유가 급등과 수급 불안정을 이유로 다음 달 나트랑·다낭·푸꾸옥 노선일부를 중단에 나섰습니다.
최근 중동 사태로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2주 사이 90% 넘게 급등하면서, 저비용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비운항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용 부담을 견디기 어려워지면서, 비행기를 띄울수록 적자라는 겁니다.
에어로케이는 일본·동남아·몽골 일부 노선을, 에어부산은 다낭·세부·괌 노선을, 에어프레미아도 호놀룰루 일부 노선을 잇따라 줄이거나 멈췄습니다.
온라인 등에서는 일정에 차질이 생진 여행객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여행사 관계자]
"환불 같은 것 문의가 너무 많아서요. 다른 항공편으로 유도를 드리기는 해요."
중동 사태가 길어질 경우 항공유 수급도 쉽지 않아 비운항 노선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김민정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