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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도 전쟁 불똥…“회 접시가 없다”
2026-03-26 19:17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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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유 부족의 여파가 생각지도 못한 곳까지 번치고 있습니다.
바로 수산시장인데요.
횟집에서 쓰는 스티로폼 접시며 아이스 박스, 모두 주문을 넣어도 오질 않아, 상인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김선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산시장 활어 가게에 포장용 회를 담을 때 쓰는 일회용 스티로폼 접시가 쌓여있습니다.
원래 선반 가득 차 있어야 하지만 절반 이상 비어있습니다.
[손석민 / 수산시장 상인]
"보통 사이즈별로 5~6개씩 600개 정도는 필요한데 세 줄씩밖에 못 받았어요. 그래서 양이 좀 부족한 편입니다."
접시를 납품해 달라고 연락을 해보지만, 도매업자도 건넬 물건이 없는 건 마찬가지.
납품 날짜조차 약속하기 힘듭니다.
[나현 / 부자재 도매업자]
"물건이 도착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언제쯤 이게 물건이 준비가 될 것이라고를 약속드리기는 좀 힘들 것 같아요."
생선을 보관하는 아이스박스도, 스티로폼 원료 수급 불안으로 공장에 주문을 해도 물건이 오질 않습니다.
[나현 / 부자재 도매업자]
"스티로폼 박스 같은 경우는 발주를 해도 안 오는 상황이에요. 지금 반도 안 되는 그런 양 밖에 못 가지고 있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달부터 접시 가격은 20% 인상이 확정 통보됐습니다.
향후 더 큰 폭으로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고지서 문구에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중동 사태의 빠른 해결 만을 바라며 버티기에 돌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선범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김정환
영상편집 : 허민영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