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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물티슈·의류까지…생필품 생산 ‘비상
2026-03-27 19:18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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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주유 대란 뿐만이 아닙니다.
빨대며 물티슈, 의류까지.
우리가 매일같이 쓰는 생필품 생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호르무즈 봉쇄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선데요.
홍지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쉴 새 없이 빨대를 쏟아내는 설비 옆으로 가동을 멈춘 기계들이 보입니다.
한동안 가동을 멈출 예정인 듯 아예 비닐까지 씌워뒀습니다.
빨대 원료인 폴리프로필렌 수급 차질 때문입니다.
빨대를 만드는 생산 설비인데요.
지금은 절반 이상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평소 천장까지 가득 쌓여 있어야 할 원료 창고도 휑합니다.
[박중동 / 빨대 공장 생산 책임자]
"한 30톤 정도를 (쓰는데) 지금 준비된 것이 5톤 정도고. 발주를 넣으면 수주처에서 재료를 수배할 수 없다고"
그마저도 다음 주부터는 전부 멈춰 설 판입니다.
[박중동 / 빨대 공장 생산 책임자]
"다음 주 딱 다음 한 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주문도 받지 못하는 이런 사정이 되겠죠."
물티슈, 생리대 같은 생필품 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원남희 / 물티슈 공장 관계자]
"물티슈 포장지 그것도 이제 비닐이다 보니까 다 석유 추출물이라서 / 아무런 대처가 없다면 그냥 멈춰야죠."
[생리대 공장 관계자]
"다음 달은 (원자재를) 공급을 못 한다 아예 통보를 (받았어요.)"
소규모 의류 공장도 폐업이 속출합니다.
[아동복 봉제공장 관계자]
"'뭐 누구네 문 닫았다'라는 말을 계속 듣고 있잖아요. 제 주위에만 해도 지금 한 6곳 이상이에요."
나프타 쇼크가 생필품 등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강철규 윤종혁
영상편집: 허민영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