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마약왕’ 박왕열 필로폰 양성…구속영장 발부
2026-03-27 19:32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마약왕, 박왕열이 국내로 압송되기 직전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본인도 투약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양팔을 경찰에 붙들린 채 천천히 걸어오는 '마약왕' 박왕열.
대량의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법원 구속심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임시 인도된 지 사흘째인 오늘, 박왕열 본인이 직접 마약을 투약한 정황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그제 국적기에서 박왕열을 체포하며 실시한 마약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겁니다.
경찰 조사에선 필로폰 투약 사실을 시인한 걸로 전해졌는데, 취재진 질문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현장음]
"<귀국 직전에도 교도소에서 마약 투약한 겁니까?>…. <필리핀으로 다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까?>…."
대량의 마약을 유통해 '마약왕'으로 불리던 박왕열이, 스스로 마약 투약까지 한 겁니다.
소변을 통한 간이 검사는 통상 일주일 내 마약 투약 이력만 검출되는 만큼, 국내 압송 직전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마약을 투약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경찰은 뇌물을 주고 마약을 구했을 가능성 등 구체적인 투약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법원은 박왕열에게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구혜정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