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취임 후 첫해부터 기념식 참석…서해 영웅 추모

2026-03-27 19:4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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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서해 도발로 숨진 영웅 55명을 추모하는 '서해수호의 날' 입니다. 

작년 후보 시절에도 기념식에 갔던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해에도 2년 연속 찾아 유족을 위로했고, 김혜경 여사는 두 차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천암함 용사 묘역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유족의 손을 꼭 잡고 위로합니다.

[박대석 / 고 박정훈 병장 아버지]
"가족들이 원하는 건 천안함 46 용사들 명예를 지키는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꼭 지켜주십시오. 대통령 뵈니까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

[전사자 묘역 참배]
"저희가 잘 챙겨볼게요."

[김오복 / 고 서정우 하사 어머니]
"휴가 나오다가 부대로 복귀하는 사이에, <되돌아가다가…> 22살의 나이에 갔어요."

눈시울을 붉힌 김혜경 여사가 눈물을 닦아줍니다. 

취임 3년 차부터 참석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달리,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해부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며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11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서해 영웅들의 모습을 재현한 AI 영상도 상영됐는데, 눈물을 쏟는 김 여사에게 이 대통령은 손수건을 건넸습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태극문양을 그리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그렸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윤재영
영상편집: 최창규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