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에 ‘트럼프 서명’ 찍힌다…美 건국 후 처음

2026-03-27 19:4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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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100달러 짜리 지폐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100달러 지폐는 오는 6월 인쇄에 들어갑니다.

미 재무부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성취를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서명이 달러에 들어가는 건, 미 건국 후 처음.

그간 달러화엔 재무장관과 재무관의 서명이 들어갔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실용적인 비즈니스 대통령임을 강조하며, 카메라 앞에서 서명할 때 쓰는 5달러짜리 펜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해 11월)]
"여기 이 펜을 보세요. 흥미로운 예입니다. 같은 거예요. 이 펜은 매우 저렴하지만, 아주 잘 써져요. 그래서 좋아해요."

베선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 임기 동안 강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숀텔 브라운 민주당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에 트럼프의 책임이 있다며 "역겹고, 비미국적인 계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논란에도 미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차세대 이지스 전함에 붙이거나, 케네디 기념 센터 명칭에 함께 넣는 등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