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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온 불청객…미세먼지 언제까지?
2026-03-27 19:5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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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근한 날씨에 벌써 핀 벚꽃은 반가운데, 불청객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짙게 낀 미세먼지로 종일 갑갑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되는지 김승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바라본 오늘 서울 풍경입니다.
평소 같으면 또렷하게 보일 북악산이, 윤곽만 겨우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진 행인들은, 얼굴엔 마스크를 쓴 모습입니다.
한강공원도 먼지로 덮였습니다.
강 건너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보니 차이가 더 뚜렷합니다.
남산 팔각정에서 내려본 서울은 마치 하얀 막을 씌워놓은 것 같습니다.
서울은 이달 들어 평균 2.5일마다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내에선 먼지 유입 때문에 환기가 고민입니다.
평소라면 아이들 식사 후 환기를 하는 어린이집인데요.
오늘은 초미세먼지 때문에 이렇게 창문을 꼭 닫고 있습니다.
[이영미 / 어린이집 원감]
"(원래) 4~5번 정도 수시로 환기를 시키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1회 정도 환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창문을 닫고 지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10분 이내 짧은 환기를 권장합니다.
미세먼지 정체 현상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북서 기류가 유입되는 주말 오후부터 해소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이락균
영상편집 : 허민영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