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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리스크 확산…건설사들, 현장 안전 대응 강화
2026-03-30 13:25 경제
지난 4월 삼성E&A와 GS건설이 72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따낸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플랜트공단 전경.(사진출처=GS건설)
중동 지역 전쟁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이 현장 안전 관리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지난 27일 허윤홍 대표가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GS건설은 전쟁 상황에 중동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했고, 직원들이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 숙박권과 항공권 등 경비 및 특별휴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GS건설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5개국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동반 가족이 있는 직원의 우선 철수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도 본사와 현지 대사관, 해외건설협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핫라인’을 구축하고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일부 현장은 재택근무 전환이나 대피 계획 수립 등 안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우건설 등 현재 국내 건설사가 중동 9개국에서 수행 중인 프로젝트는 약 220여 개, 총수주액은 1300억 달러(약 175조 원) 규모에 이릅니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