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간 하늘길 뚫렸다…직항편 6년 만에 이륙

2026-03-30 16:25   국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향한 에어차이나 모습. X 캡처

중국과 북한을 잇는 직항 항공 노선이 약 6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30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 국영 항공사 에어차이나의 CA121편이 이날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에어차이나는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주 1회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과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양방향 정기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CA121편(베이징-순안)은 오전 8시5분(중국 현지시각)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55분 뒤인 오전 11시(북한 현지시각)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편도 기준 해당 항공권 가격은 이코노미석 약 2040위안(약 44만원), 비즈니스석 약 5930위안(약 124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귀환편인 CA122편(순안-베이징)은 낮 12시 평양 순안 공항을 출발해 약 1시간55분 뒤인 오후 12시55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에어차이나의 평양행 직항편이 재개된 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월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다만 중국 내 다른 항공사들의 평양 노선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여객 열차 역시 지난 12일 약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바 있어, 북중 간 교류가 정상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