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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축’ 협공…이스라엘 정유시설에 불기둥
2026-03-31 19:1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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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저항의 축'의 협공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란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산업 도시를 동시에 공격했습니다.
합동 공습으로 이스라엘의 정유 시설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불기둥이 치솟아오르더니 검은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릅니다.
현지시각 어제,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바잔그룹 정유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요격된 미사일 잔해가 시설 내부 증류 탱크로 떨어지면서 연료 탱크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하이파의 정유시설이 공격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핵심 에너지 시설이 뚫렸다는 불안감은 높아졌습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이란과 함께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함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하이파 등 이스라엘 주요 거점에 광범위한 폭격을 감행했다고 밝혔고, 헤즈볼라도 하이파 해군기지를 정밀 타격해 목표를 명중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주변 걸프국을 향한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구에 정박 중이던 쿠웨이트 국영 석유 공사 소속 유조선 '알살미호'가 이란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피격 당시 200만 배럴 상당의 원유가 실려 있었는데 선원 24명은 전원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쿠웨이트의 전력과 해수 담수화 시설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파손됐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