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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운전 처벌 강화…감기약 먹어도 되나
2026-04-02 19:3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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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약물 운전 처벌이 강화됩니다.
약에 취해 운전하다 내는 사고, 막겠단 건데요.
약물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그럼 감기약도 먹으면 안 되는 건지, 단속은 어떻게 하는 건지, 시민들 혼란스럽단 반응입니다.
김채현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한강 다리 위에서 빙글 돌며 떨어지는 차량.
약물을 투약한 운전자가 몰던 포르쉐가 추락하는 사고입니다.
이런 사고가 잇따르자 오늘부터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습니다.
형량은 두 배로 늘었고, 음주 운전처럼 경찰의 검사 요구를 거부해도 처벌 대상입니다.
운전할 때 먹지 말아야 할 약물이 500개에 육박하다 보니, 시민들은 먹어도 될지 혼란스럽고, 약사도 복약지도를 할 때 고민이 됩니다.
[김석현 / 택시운전사]
"기준이 애매하잖아요. 선이 없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명확하게 구분을 지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병욱 / 약사]
"당뇨약을 드시는 분들은 매일 먹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운전을 하지 말아라 이렇게 하는 건 생업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찰은 특정 약을 복용했다는 이유로만 처벌하지는 않고, 정상적 운전이 불가능한지가 기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약물운전 의심 운전자가 발견되면, 똑바로 걷기와 한 발로 서기 같은 현장 평가를 먼저 실시하고, 필요하면 혈액이나 소변 검사가 이뤄집니다.
운전금지 약물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채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정환
영상편집: 김지균
김채현 기자 cherr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