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불교’에 MZ 오픈런…인기 이유는?

2026-04-02 19:3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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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힙불교'라는 말 들어보셨을까요?

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 불교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나온 말인데요.

불교 아이템을 사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합니다.

BTS 멤버도 이 불교 티셔츠를 입어 화제가 됐다는데, 불교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 뭘까요. 

윤수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복도를 가득 채운 사람들, 줄을 서 있습니다.

[이옥림 / 전남 나주시]
"전남 나주에서 왔습니다."

불교박람회 입장 전 인증샷부터 남깁니다.

안은 이미 축제 분위기입니다.

동자승 인형과 사진을 찍고, 부처도 직접 그려봅니다.

BTS RM이 입어서 화제가 된 불교 티셔츠를 비롯해 염주, 부적 등 불교 상품도 MZ 취향을 반영했습니다.

[서경아 / 인천 남동구]
"젊은 세대들한테 진입 장벽을 낮추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힙한 게 꽤 많은 거 보니까."

종교가 달라도 재밌게 불교를 즐깁니다.

[신채민, 김사다함]
김사다함 - "여기 천주교에요."
신채민 - "불교라는 종교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흥미 재미?"

[노현지 / 서울 강북구]
"불교 신자는 아니에요. 근데 요새 불교가 핫해가지고. 불교는 재미다."

MZ세대들이 불교에 느끼는 매력은 강요하지 않는 '자유로움'.

[임채원 / 서울 노원구 ]
"(불교가) 편안한 느낌도 있고. (믿음을) 강요하거나 이런 느낌도 없고."

[박성은 / 충북 청주시]
"자유로운 종교인 거 같아요. 믿고 싶으면 믿고 이런 느낌에서 좀 좋은?"

[대허 스님]
"젊은 사람들이 핫하게, 그런 불교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통 종교 '불교'가 가볍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2030 세대에 스며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이승근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