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이란 테헤란 곳곳 폭발…‘제약·철강’ 표적 공습
2026-04-04 18:32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전투기 피격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파상공세에 더 불을 붙인 모양새입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선 폭발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에선 "이번 전쟁 중 가장 큰 폭발이었다"는 말이 들려오는데요.
군사시설은 물론 제약회사와 철강공장 등 기반시설들까지 표적이 됐습니다.
이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밤중 이란 테헤란 도심.
불이 켜진 건물들 뒤로 붉은 섬광이 번쩍이고, 곧이어 폭발음이 울립니다.
공습을 당한 미사일 기지가 유폭을 일으켜 잠시 뒤 2~3차례 더 큰 폭발이 이어집니다.
현지 시각 어젯밤,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이 대거 공격을 받았습니다.
반체제 성향의 이란 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쟁 중 가장 큰 폭발이었다는 테헤란 주민의 말을 전했습니다.
테헤란 시내 곳곳에서 정전과 폭발의 충격파가 전해졌습니다.
미국이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일)]
"앞으로 2~3주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그들이 있어야 할 곳, 석기시대로 되돌려 보내겠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적 목표물을 넘어 폭격 대상을 넓혔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은 '다루 파흐쉬' 제약회사와 '이란 파스퇴르 연구소'를 공습했는데 두 기관은 생화학 무기 활동과 연관된 단체로 일본 정부가 지정한 곳입니다.
실제로 이란 테헤란 외에도 알보르즈와 바하레스탄 등 곳곳에서 연거푸 폭격 상황이 확인됐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의 철강 공장들도 타격 대상에 포함했고, 미군은 전날 테헤란과 서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B1교량을 공습해 이란의 미사일 운송로를 차단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