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 X 캡처
예멘의 친이란 무장 정파 ‘후티’ 반군이 이란 및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합동 작전으로 이스라엘 주요 공항과 군사 목표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친이란 무장 세력들을 총 동원해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에 나서면서 전선이 점점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후티 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5일(현지시간) 사전 녹화된 성명을 통해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로드 공항)과 남부 지역의 주요 군사 목표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리는 “파편형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공격했으며, 작전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격이 이란 혁명수비대와 이란군,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참여한 합동 작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이날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포착됐으나 “개활지에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동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특히 이란의 단독 공습과 함께 친이란 무장 세력들이 합동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에 나서면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