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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진숙 국회 오면 제대로 싸워주실 것…당 대표로서 역할하겠다”
2026-04-05 11:54 정치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 안팎에서 주호영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의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 대표가 이 전 위원장에게 사실상 보궐선거 출마를 요청함과 동시에 자신도 필요한 일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장 대표는 오늘(5일)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금요비대위에 출연해 "이진숙 후보가 우리 당의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고, 국회에 오신다면 제대로 잘 싸워주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대구에서도 이진숙 후보가 필요하겠지만, 우리 당에서도 이진숙 후보처럼 잘 싸울 수 있는 전사들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도 이 후보에 대해서는 '국회에 온다면 누구보다 큰 역할을 해줄 거라 믿는다. 장 대표가 그런 부분을 잘 말해서 설득하라'는 마지막 부탁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이 전 위원장과 함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 의원이 낸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주 의원은 항고를 검토하고 있고, 이 전 위원장은 "시민 경선으로 대구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당 상징색인 붉은 색을 바꿀 의향이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당명 개정보다) 정강·정책 (변경)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를 마치고 제가 당 대표를 계속한다면 가장 속도감있게 그것부터 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정강·정책으로 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당명 뿐만 아니라 당의 색깔까지를 아예 저는 바꾸고싶다"며 "당원 투표로 결정해야겠지만, 선거 전에 당명과 색까지 바꾸면 지지자가 너무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해서 잠시 보류해둔 것"이라고 했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