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건희 추가 명품 수수 정황…압수수색 중”

2026-04-06 14:20   사회,정치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6일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추가 명품 수수 정황을 포착해 업체 사무실과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김지미 특검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특검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통령 관저 공사 관련해 김 여사가 명품을 추가로 수수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관련 업체의 사무실과 대표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특검보는 수수자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밝혀낸 뇌물 의혹과 같은 공여자인지, 수수 시점은 언제인지, 가액은 얼마인지를 묻는 말에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관계로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측이 김 여사에게 크리스찬 디올 제품들을 선물하고 그 대가로 공사권을 따내며 특혜를 받았다고 보고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21그램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